춘천시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 순항
춘천시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 순항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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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길녹지축 조성 사업(가로수) 2019년~2021년 상반기 50.7㎞ 조성

- 올해 하반기 오는 9월부터 5.3㎞ 구간 시행 예정…지속가능 도시 구현

춘천도시 열섬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람길녹지축 조성 사업(가로수)이 순항하고 있다.

춘천시는 바람길녹지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도심가로변에 가로수·띠녹지대 식재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9.6㎞, 2020년 21.6㎞, 2021년(상반기) 19.5㎞구간에 교목 3.090본과 관목 17만3,908본을 심었다. 하반기에도 시정부는 삼악산로프웨이 진입도로, 한국국토정보공사춘천지사~만천순환교차로 5.3㎞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한 나무 식재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람길 녹지축 구축은 2022년까지 하천변과 가로변, 시내 거점 구간 곳곳에 나무를 식재해 도시 외곽의 차가운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