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은 23일(금)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노조에 집회 강행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노조(민주노총)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원주 건강보험공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고 원주시는 코로니19가 확산되어 3단계까지 격상된 와중에 민노총에 집회의 자유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우선해달라며 자제를 호소했다.
경찰 또한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고 법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자제를 당부했으나 민주노총은 집회를 이어갔다.
이에 경찰은 도경찰청 수사과장을 수사전담팀장으로 17명을 편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면밀한 채증으로 끝까지 추적하여 불법집회를 강행한 집회 주최자 및 주요 참가자들에 대해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하여 신속,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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