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봉화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쾌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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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진 :  봉화군 봉성면 태양광 현장.
관련사진 : 봉화군 봉성면 태양광 현장.

봉화군(군수:엄태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5일 간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봉화군을 비롯해 86개의 지자체가 1차 선정이 되었으며, 향후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봉화읍을 대상으로 5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며, 2022년에는 60억 원의 사업비로 물야면, 춘양면 일원에 76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 월 6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절감효과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가보조사업으로 자부담률 또한 전체 사업비의 20%정도로 타 보조사업에 비해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화읍, 물야면, 춘양면에 이어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여 2024년까지 군 전역으로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사업이 이미 선정된 지역은 다시 신청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요조사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