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9일(월), 교육공동체의 놀이와 휴식, 소통과 협력,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 사례집 「강원도 학교 공간 이야기」를 제작·배부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제작했던 공간조성사업 사례집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하는 것으로, 실내 놀이공간 조성 사업인 ‘모두놀터’ 프로젝트와 도서관 개선사업인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의 2020~2021년 사례를 모아 구성했다.
챕터1 ‘학교가 들려주는 공간 이야기’에서는 춘천 남부초 등 22교의 2021년 공간 조성 사례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시공 전·후의 사진을 비교하여 학교 공간에 대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친숙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챕터2 ‘우리가 만든 공간 이야기’에서는 화천 정보산업고 등 63교의 2020년 공간 조성 사례를 △조성 목적 및 배경, △추진 일정, △조성 평가 등 세부적으로 안내하여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사례집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학교별 운영사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공간조성사업을 계획하는 학교에서 간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022년 학교 공간조성 보고서와 함께 가이드라인까지 제작, 배부함으로써 학교 공간 변화와 더불어 교육의 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공간의 변화가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학교가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되는 배움의 공간, 잠재력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실내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 초등 81교와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 초·중·고 122교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 △모두놀터 초 28교, △책놀터 초 2교, △학교도서관 초·중·고 39교, 2021년 △모두놀터 초 27교, △책놀터 초 2교, △놀이형 돌봄교실 초 2교 △학교도서관 초·중·고 80교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놀터 92교, 학교도서관 241교 총 333교에 자유롭고 창의적이며,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