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기후·건강·교육을 위한 ‘온마을식단’ 공동개발 연수
강원도교육청, 기후·건강·교육을 위한 ‘온마을식단’ 공동개발 연수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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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에 담긴 마을과 기후 그리고 건강, 모두를 위한 급식의 시작

강원도교육청은 13일(금) 오후 2시, 춘천 요리제과제빵학원에서 영양교사 및 영양사 12명이 함께하는 기후·건강·교육을 위한 ‘온마을 식단’ 공동개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온마을식단’ 공동개발연수는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이도경 원장과 함께 도내산 식재료인 감자, 토마토를 이용하여 학교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채식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조리 전 음식을 대하는 마음의 중요성 및 채식음식배합 공식에 대해 설명 후, ‘감자영양미역국’ 및 ‘채식마요네즈를 이용한 샐러드 및 샌드위치’를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생들 선호도가 높은 음식인 미역국과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도내산 채식 식단의 종류를 넓혀갈 예정이라 전했다.

 도교육청 문화체육과 신충린 과장은 “공공급식의 영역인 학교급식에서 건강을 넘어 환경, 마을까지 담고 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차근차근 준비하여 교육급식이 마을, 환경, 건강 모두를 담은 진정한 친환경급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