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초·중·고 연합 학생자치회 연수 및 정책토론회 개최
인제 초·중·고 연합 학생자치회 연수 및 정책토론회 개최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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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인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기)은 24일(화) 오후 2시, 기린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연합 학생자치 역량강화 연수’ 및 ‘마을교육공동체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참여’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린면, 상남면 소재 학교 학생자치회 회원, 마을교육협의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마을별 교육현안 문제를 고민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인제군은 최근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하늘 내린 인제’를 주제로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1년 미래교육지구>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6월 인제교육자치협력센터 구축, 6개 읍면단위 마을교육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교육에 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할을 이끌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지난 23일 북면, 서화면을 시작으로 24일 기린면, 상남면을 거쳐 26일(목) 인제읍, 남면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8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1부는 강원도교육청 지원 ‘참여-학교주체, 성장-민주시민 학생자치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으로, 2부는 정책토론회 형태의 ‘교육장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참여’로 구성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서화중학교 3학년 박현수 학생(학생회장)은 “어떻게 학생자치회를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1부 행사로 민주적인 회의 운영방법과 생활규정 제개정 방법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2부에서는 마을활동가와 지역의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학생들도 마을의 교육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해결하는데 주민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