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고, ‘제10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대상 수상
원주의료고, ‘제10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 대상 수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의료고등학교(교장 송상훈)는 25일(수), ‘제10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바이오기술경진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본적인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구 창의력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바이오캠퍼스(충남논산)에서 열렸다. 원주의료고는 바이오의약과 3학년 학생 3명, 2학년 학생 8명 등 총 4팀이 참가하여 모두 본선에 진출, 모든 팀이 입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리는과학과학’팀(바이오의약과 3학년 권은채, 김하윤, 반다휘)은 ‘식물 추출물의 미백 효과 및 적정 첨가량에 관한 연구’를, 은상을 수상한 ‘마늘만을먹을래’팀(바이오의약과 2학년 강나연, 김동영, 이수호)은 ‘항암효과를 포함하는 식품들을 이용한 암종류에 따른 항암 효율성 비교 분석’을 발표했으며, 동상을 수상한 ‘PVnT’팀(바이오의약과 2학년 김민경, 김유림)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품을 이용한 유산균의 항산화 효과 확인’을, 장려상을 수상한 MBE1팀(바이오의약과 2학년 고승주, 고윤아, 김혜원)은 ‘HPLC를 이용한 플라보노이드 함량 분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원주의료고등학교 송상훈 교장은 “바이오의약과가 2019년 신설되어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인데 이번 수상은 학과 교사와 학생 모두 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하여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교육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고 바이오의약과는 2019년에 학과를 신설하여 미래바이오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 제9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도 동상(2팀), 장려상(1팀)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