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뇌운계곡에 어린 대농갱이 5만 마리 방류
평창군, 뇌운계곡에 어린 대농갱이 5만 마리 방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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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7일 평창읍 뇌운리 뇌운계곡 일원에서 내수면 어족 자원 증대를 위하여 마을주민들과 함께 어린 대농갱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할 대농갱이는 일명 “그렁치”, “그렁쳉이”로 불리는 우리 토산어종이다. 현재는 자연환경 변화, 외래어종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듦에 따라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수산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로부터 무상 분양받아 방류했다.

전장 5~7㎝의 어린 대농갱이를 방류하면 2~3년 후에는 30㎝정도로 성장하여 내수면의 자원회복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토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