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선언 개최
행동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선언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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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SK(주) C&C와 공동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실천을 통한 사회적 변화

강원도교육청은 31일(화) 오전 11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재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행동하는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운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세계시민교육센터 사회적 협동조합,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와 함께 생태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SK(주) C&C의 실천도구(어플리케이션)를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에는 원주지역 △만종초, △샘마루초, △버들중 3개 학교의 학생 1,7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잔반제로 챌린지, △레트라떼 챌린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몸짱 챌린지, △환경캠페인 챌린지, △캔크러시 챌린지 등 6개의 생태환경 챌린지를 수행 후 실천도구(어플리케이션)로 마일리지를 적립 받게 되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후원으로 연말 환경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공동선언식에서는 ‘지금 바로’ 공동선언의 의미와 행동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시범운영 경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장의 공동선언문 낭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동하는 강원생태환경교육 ‘바로 지금’ 공동선언을 통해 지역 내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축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이번 공동 선언은 교육기관 중심의 기존 생태환경교육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자 기후 위기 및 생태환경재난 대응을 위한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 협치의 모범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건전한 생태시민 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시범운영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 및 환경질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 행사는 12월 말 완료될 계획이며, 실천도구(어플리케이션)를 활용한 시범운영의 결과 분석을 통해 2022년 도내 학교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