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 응급환자 발생 헬기이용 긴급이송
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 응급환자 발생 헬기이용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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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생명 살려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무궁화34호에서 응급환자(이○○, 79년생)가 발생해 헬기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무궁화34호에 승선 중이던 이모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경 요로결석 증상이 발생하였고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같은 날 오후 6시 18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밤 9시 3분경 경비함정(5001함)에 승선중인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밤 10시 38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에 환자를 인계하였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야간 임무수행의 경우 시야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