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에 튀어나온 학교 안 시민교육 이야기
비대면 시대에 튀어나온 학교 안 시민교육 이야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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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끄적끄적 튀어나온 열아홉 빛깔 민주시민교육 이야기」 출판

강원도교육청은 9일(목), 강원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소속 교원들이 코로나19 시기에 교육현장에서 실천한 민주시민교육 수업사례집 「끄적끄적 튀어나온 열아홉 빛깔 민주시민교육 이야기」를 출판했다.

「끄적끄적 튀어나온 열아홉 빛깔 민주시민교육 이야기」는 강원도 유·초·중등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등 19명이 2020년 한 해동안 현장에서 실천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사례를 담은 책이다. 책의 내용은 △그림책을 통한 생활 속 평화감수성 기르기, △믿거나 말거나 학교 민주화의 발자취, △교육급식에서의 민주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에서의 교육과정 재구성 필요성, △학생자치로 만들어가는 ‘함께말’이 가득한 우리반 등 교육현장에서 본보기로 활용 가능한 19가지 사례로 구성되어 있다.

 19명의 저자는 ‘학생들과의 생활을 통한 글들이니, 이익금 발생시 당연히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으로 책을 통해 얻게 되는 이익금을 강원도 학생들과 교육현장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전기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시대를 겪으며, 비대면 시대에 대면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첨단과학과 기술을 이야기해도 결국 교육의 본질은 사람에 대한 교육, 즉 시민교육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