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모범음식점 20개소 지정 추진
양구군, 모범음식점 20개소 지정 추진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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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조사 및 심사 통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5% 이내로 지정

영업시설개선자금 융자, 쓰레기봉투 지원,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혜택

30일까지 郡과 위생연합회에서 신청 접수

 

양구군은 접객업소 시설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등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 재심사 및 신규 지정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재심사를 통해 6일 현재 436개에 달하는 일반음식점의 5% 이내인 2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우선지정 대상 지역은 △주요관광지(공원, 공연 및 문화행사장 등) 주변 △호텔 등 숙박업소 주변 △터미널,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기타 편의성 및 접근성이 양호한 곳 등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지정 후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쓰레기봉투 지원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과 양구군위생연합회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양구군은 일반음식점으로부터 신청을 접수하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결정해 선정된 음식점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다음 달 말경 선정된 업소에 지정증을 수여해 업소 입구에 표지판을 부착하도록 하고, 업소와의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