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강원도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국비 128억 확보
2022년 강원도내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국비 128억 확보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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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14개시군, 35개 전통시장 선정
 

 강원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육성사업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서 14개 시군 35개 전통시장이 선정되어 국비 128억원을 확보하고 총 219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의 입지 등에 따른 맞춤형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 주차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 공통마케팅 및 상인역량강화로 서비스 개선 등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도 경제진흥과는 지난 6월부터 시군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중기부 사업대상을 적극 발굴하도록 하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위해 강원도상권활성화센터를 활용하도록 안내 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모사업 대응을 준비하였다. 또한, 7월 중기부에 사업신청 한 이후 국회와 중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방문, 사업필요성을 설명하여 도내 전통시장에 1개의 사업이라도 더 국비가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요 선정시장으로는 문화관광형시장 3개소(태백 황지자유시장, 삼척 중앙시장, 평창 봉평시장),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는 춘천 지하상점가를 비롯한 14개 시장, 화재알림 및 노후전선정비사업에는 강릉 주문진좌판풍물시장과 동해남부재래시장을 포함한 10개 시장이다.

특히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올해 6월 전통시장으로 등록 된 인제기린전통시장에 2층 높이의 건물형 주차장이 선정되어 총 109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는 도내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국·도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지역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별 고유의 특화요소를 중점 발굴하여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또한 주차장 건립 및 이용보조를 통하여 고객들의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증진시켜 결과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고, 이용하기 편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도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