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회복지원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드」 협약
강원도교육청, 교육회복지원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드」 협약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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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특 전체학생 149,000명 대상, 10만원씩 선불카드 지원

강원도교육청은 14일(화),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와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드」 제작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슬기로운 문화생활 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등 교육활동이 제한됐던 학생들의 문화․심리․정서를 지원하는 문화생활 선불카드이다.

 교육청 차원의 현금성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사례는 있지만, 도내 모든 학생 대상의 문화생활 전용의 선불카드 기획은 전국 최초 사례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특 각종학교 학생 149,600여명이며, 학생들에게는 1인당 10만원씩 문화·예술·체육활동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가 제공된다. 선불카드 사용처는 △도서, △영화, △공연/레져, △문구/음반, △예체능 관련 지원 등 문화․심리․정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종이며, 대상업체는 약 4,500개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선불카드 지원 대상자를 9월 중순까지 종합하고, 10월 말까지 학생들에게 보급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박옥녀 안전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문화·정서 등 교육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생활 선불카드 지원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