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15개소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동물병원 운영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반려동물 사육 가구수 증가 및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문화 확산 등으로 동물병원 의료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진료비 사전 미고지, 과잉진료, 진료거부 등 다양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동물진료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불만 발생을 최소화하여 양질의 진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강릉시에는 11,409두의 반려동물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등록동물에 따른 반려동물 사육 가구에서의 동물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