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준비해요!
영주시, ‘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준비해요!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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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행사 개최…코로나19로 힘든 시장상인 격려

영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둔 16일, 17일 양일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따른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격려하고 보탬이 되고자 장보기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시장별, 시간대별, 부서별로 분산 실시해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했다. 전통시장을 살리려는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시장은 잠시나마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

차건철 영주시 상인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쇼핑활성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사태가 어서 빨리 진정돼 손님과 상인이 밝은 미소로 서로를 마주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 시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공직자 및 기관·단체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상인들께서도 기운을 잃지 않고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시행중이다. 안전한 시장 이용을 위해 1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전 구역에 대해 주2회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추석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사랑 상품권 사용 정착을 통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영주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행사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 추진할 계획이며 월 60만원 한도 내(지류식 20만원, 모바일 40만원)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