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주민. 시민 단체 관심으로 따뜻했던 명절
강릉시 주민. 시민 단체 관심으로 따뜻했던 명절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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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2년차를 맞아 예전 같은 명절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강릉시민단체 및 주민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품 전달과 격려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금년 추석 성수품의 물가는 전년대비 8% 상승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통시장이 중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18%, 일반마트 대비 7.7%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채소가격은 조금 하락했으나, 과일 및 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증가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차량 이용 관광객은 전년대비 5.5% 증가하였으며, KTX 이용객은 전년대비 11.3% 증가했다. 연휴기간 특별한 사건∙사고는 없었으며, 전통시장, 안목커피거리와 경포해변, 사천․영진해변 등 야외 해안가위주 관광지는 작년 추석연휴 대비 긴 연휴기간, 백신접종완료자 증가 등 코로나에 지친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으로 다소 증가 했으며, 오죽헌박물관을 제외한 시․관광개발공사 소관 관광지 관광객은 소폭 감소했다.

숙박업소 투숙률은 전년대비 20%이상 감소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바닷가 등 관광지에 당일치기 여행 위주 방문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번 명절에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지난 19일 옥계면 조산리(주수천 하구)에서 투망을 던지던 A씨(남성, 59세, 서울거주자)가 물에빠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