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펜싱협회, 홍고추따기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홍천군펜싱협회, 홍고추따기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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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펜싱협회(회장 황경화)는 26일 오전 6시부터 회원들과 함께 홍천 북방면 일원의 한 농가에서 붉은 고추따기 농촌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 농가는 코로나19와 농촌인력 감소 및 일손 부족으로 붉게 물든 청양홍고추를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홍천군펜싱협회는 2,500평의 긴급 홍고추따기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황경화 회장은 “각종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것이 현재 농촌의 현실이라 안타깝다”면서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천군펜싱협회는 홍천여중·고 펜싱부 선수들을 수시 격려 방문하는 등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후원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 한부모 및 조손가정에 생필품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