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단기 4354년 개천대제 봉행
동해시 단기 4354년 개천대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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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10월 3일(일) 오전 11시 만우솔밭 단군성전에서 단군정신선양회 주관으로 단기 435년 개천대제를 봉행했다.

개천대제는 예로부터 개천절에 우리 민족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지은 햇곡식으로 제사상을 차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늘에 감사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전통을 이어나가는 제례로 국조 단군의 건국이념인‘홍익인간(弘益人間)’사상을 시민들에게 고취시킴으로써 우리 민족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다.

 

 또한, 해마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단법인 단군정신선양회는 1965년에 설립된 건국이념과 개천 사상을 선양하고 배달민족의 고유한 문화예술·종교·철학 및 국사를 연구·개발하여 국민정신 함양에 이바지하는 단체로 단군 성지 보수 및 자연 보호·환경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개천대제 행사에는 관계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데 초헌관에 심규언 동해시장, 아헌관에 김기하 시 의장, 종헌관에 박종춘 동해향교 전교가 맡아 헌작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