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5일, 직장 내 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부터 기관장 및 고위직 맞춤형 별도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날 진행한 교육은 고위직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9월 임용 신규자를 포함한 직원대상 교육으로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에는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하였으며, 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인원제한 기준 등을 준수하여 운영했다.
또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사이버 성폭력과 스토킹 범죄 등 신종 폭력 범죄를 비롯한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의 사례, 대처방안 등 생활 속에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성평등 가치관이 정립되고, 직원 모두가 성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며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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