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기원 4354년개천절, 태백산 천제 봉행
단군기원 4354년개천절, 태백산 천제 봉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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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는 단군기원 4354년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을 맞아 태백산 천제단에서 ‘태백산 천제’를 봉행했다.

태백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천제는 류태호 태백시장(초헌관), 심창보 태백시의회의원(아헌관), 최명식 태백문화원장(종헌관), 장봉식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번시관)의 참례로 세계평화, 민족통일, 국태민안, 우순풍조를 기원했다.

태백산 천제는 영신례, 번시례, 전폐례, 진찬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송신례, 음복례, 망료소지례 등 전통적인 절차로 집례했다.

단, 음복 나눔 등은 코로나 19에 따라 생략했다.

한편,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제 제 228호인 태백산 천제단은 높이 3m, 둘러 27m, 너비8m의 제단으로 백두대간 중심인 태백산과 함께 한민족의 시원인 단군신화가 서려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