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전 주독일대사와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한 걸음’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와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작은 한 걸음’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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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라이브토크 & 북콘서트 ‘통일왓수다’ 열어

강원도교육청은 8일(금) 오후 1시, MBC 춘천문화방송국 콘서트홀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와 함께하는 라이브토크 & 북콘서트 ‘통일왓수다’ 연수를 개최한다.

‘통일왓수다’ 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생태환경, 인권, 평화통일 등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분야를 지원하고 평화통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를 초청하여 독일이 통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적인 경험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방향을 찾아보고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도내 40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약 3시간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독일 다름슈타트 시립음악학교 정은비 강사의 마림바 공연 ‘바흐의 샤콘느’를 시작으로, 춘천교대부설초 양지혜 교사와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의 라이브 토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관객과 문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평화를 속닥속닥’ 시간과 저자와의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강삼영 기획조정관은 “이번 평화통일 라이브 토크는 교육기관 중심의 기존 평화통일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평화감수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갈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의 결과를 분석하여 추후 교직원 전문성 함양 및 역량강화를 위한 ‘통일왓수다’ 시즌2 기획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