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순 강릉향교 전교, 제63회 강원도 문화상 선정
최기순 강릉향교 전교, 제63회 강원도 문화상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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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향토문화연구’ 부문 수상

 

강릉시는 최기순 강릉향교 전교가 제63회 강원도 문화상‘향토문화연구’부문에 선정되어 오는 13일(수) 오후 2시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강원도 문화상은 향토문화·체육발전 등 강원도 문화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사기 진작 및 역량 강화를 위해 1959년에 제정되었으며 올해 63회를 맞이했다.

최 전교는 지난 2011년 강릉향교 장의로 입문하여 유림인성을 학습하고 지난 2020년 강릉향교 전교로 취임하였으며, 강릉향교 명륜당, 동무·서무·전랑의 보물지정 및 각종 향토문화·향토역사 연구에 유공한 바 있다.

또한‘강릉향교 700주년지’,‘매혹적인 강릉의 문화유산’,‘강릉향교 의례집’등을 편찬하여, 직업 전문학자가 아님에도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왕성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통해 향토유무형문화 연구에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 전교는“제63회 강원도 문화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를 보존하여 강릉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