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민참여 주요정책 설문조사 전년대비 10.8점 올라
강릉시, 시민참여 주요정책 설문조사 전년대비 10.8점 올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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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근 강릉시장의 지난 1년 동안 시정운영에 대해서 강릉시민의 65.2%가 만족을 표시했다. 시는 설문조사 전문 기관인 강원사회조사 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7개 항목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령별 시정 만족도는 20대가 67.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67.1점 40대 65점 순으로 젊은 층의 시정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만족도는 2019년 62.6점 2020년 54.4점 2021년 65.2점으로 전년대비 10.8점이 올라 3년중 가장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대처 부분에서 대응의 신속성 7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반적인 코로나19대처 만족도는 69.3점으로 나타났다.

‘강릉 KTX 개통으로 관광객이 늘었다’에 동의한 응답자가 93.2%로 매우 높게 나타나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됐다’에 동의하는 사람은 81.2%로 나타났다. 휙 파인패스 이용경험은 겨우 6%가 나타나 저조했으며 사용한 경험이 있는 6% 이용자들에게 개선사항을 조사한 결과 전용도로 확충이 3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중교통 만족도 부분은 51.7점이 나왔으나 공영주차장에 대한 만족도가 보통 이하(44.4.점)로 나타났다. 또한 강릉시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통망 사업을 조사한 결과 도심교통 및 주차난 해소가 32%로 높게 나와 주차문제의 심각성을 보였다.

강릉시 도시정체성은 관광도시(66.6%)로 조사결과 나타났으며 강릉시의 시정목표를 제시하고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사업으로는 ‘머물고 싶은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건설’이 54.2%로 높게 선택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주요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쳐 나갈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는 소통과 공감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