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지원을 위한 2021 특수학교 정기 현장지원 실시
장애학생 인권지원을 위한 2021 특수학교 정기 현장지원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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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는 12일(화), ‘강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도내 특수학교를 방문하는 2021 특수학교 정기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특수학교 정기 현장지원은 연 2회를 실시하며, 강원도는 1학기에는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2학기에는 강원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지난 9월 9일(목)부터 10월 7일(목)까지 특수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의 상담, 교직원과의 집담회를 실시했다.

 ‘강원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초, 중학교장과 강원도청 보건복지여성국, 강원도장애인부모연대, 강원지방경찰청, 강원해바라기센터, 강원도청소년성문화센터,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도권익옹호기관,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 또는 담당자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방문으로 △장애학생 및 교사 면담 실시를 통한 장애학생 인권침해 실태 파악, △특수교육대상학생 인권보호 방안 협의, △더봄학생 관리 및 지원,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을 통한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 활동,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굴 및 인권보호 활동 홍보 등 내용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특수학교 담당자들은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곤란한 상황들을 집담회를 통해 심도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점차 반영되어 더 좋은 특수교육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을 말했다.

 정연길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장애학생의 인권침해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인권침해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등 인권지원단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특수교육대상자 인권침해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정기 현장지원에서 이 조사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