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산업화 본격 추진을 위한 대서양연어 수정란 국내 첫 도착
연어산업화 본격 추진을 위한 대서양연어 수정란 국내 첫 도착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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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 내수면자원센터에서 수정란 부화 및 스마트 담수양식 추진(어린고기 30cm, 150g)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는“그간「생물다양성법」으로 인해 국내 수입에 제약을 받았던 대서양연어 수정란을 금일(10. 14) 국내 최초로 아이슬란드(벤츠마크社)로부터 5만개를 도입하였다”고 밝혔다.

도 내수면자원센터는 약 1주일간의 수입 수산물 검역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양식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먼저, 수입된 수정란 5만개는 약 2주간의 관리를 통해 수정란을 부화시킨 후 전장 30cm, 무게 150g에 이르는 어린고기 생산 담수양식을 추진 하게 된다. 또한, ICT기반의 스마트 양식장비를 활용하여 어린연어의 생육정보와 양식환경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여 누구나 쉽게 양식 할 수 있는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연구(`22~`24)를 추진 할 계획이다.

도 내수면센터의 국내 첫 수정란 수입을 통한 연구개발 추진은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연어시장을 대체하고 해외 수출시장까지 개척하고자 하는“강원도 연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첫 시작을 알리는 행보이다.

내수면자원센터 김영갑 소장은“대서양연어 양식연구 추진 시, 국내 생태계로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감독하에 진행 할 것이며, 강원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기 실현을 위하여 기초 양식기술개발은 물론 스마트양식 데이터 확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