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가난했던 그때 .. 그래서 더 뜻 깊은 삼척 무후제
지독하게 가난했던 그때 .. 그래서 더 뜻 깊은 삼척 무후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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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성내동행정복지센터에서 14일 시 관내 8개 읍면동에서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는 무후제 전통제례를 봉행했다.

그,,  옛날 삼척과 태백 탄광지역에서는 유랑민, 광산민들이 많아 후손이 없이 돌아가신 분들이 군청이나 면사무소에 전답이나 돈을 기탁하고 사후에 제사를 부탁하면서 무후제(無後祭)가 비롯됐다.

이 안타깝고 가슴시린 마음을 담아 매년 음력 9월9일에 잊지않았던 삼척시와 관내 동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순번제(2021년은 성내동행정복지센터)로, 전통 유교 제례식으로 무후제를 잊지않고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