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일상에서 빛나는 공방도시‘안테나숍’의 사업지 공모를 시작했다.

안테나숍은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 등을 파악하여 상품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개설된 전략점포 또는 고객의 반응과 새로운 유행정보를 빨리 입수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개설하는 점포를 의미한다.

 이번 공모의 신청자격은 유동인구(지역방문 관광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개방성 있는(관광지, 명소인근) 위치로 전시 및 판매공간(10평~30평내외)을 고려하여 33㎡ 이상의 면적을 확보하고, 건축물 제1~3종 근린생활시설로서 내‧외부의 시설 및 설비 조성이 가능한 사업지여야 한다.

 강릉시는 선정된 사업예정지 건축주와 2025년 12월말까지 무상임대 계약으로 공간 사용권한 취득후 공적 자금(문화도시 사업예산)으로 안테나숍 시설을 조성하여 문화도시사업 계획에 따라 안테나숍을 운영하고, 임대 기간 만료후 공간 소유자에게 시설 및 설비를 양여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강릉의 공예문화를 대표하는 전문점 및 공예전문 갤러리를 조성하여 로컬콘텐츠를 활용한 강릉 고유의 우수공예상품 육성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작가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공모기간은 22일(금)까지이며 강릉시청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