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시행
속초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 시행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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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연장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정부에서 15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라 3단계를 적용하는 이번 1주간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 체계 전환의 준비기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의 이번 조정안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 확대 방향과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인한 급격한 확산 우려를 아울러 고려하여 일부 수칙을 조정하였다.

우선 3단계에서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기존 8인에서 10인까지 확대된다. 식당․카페는 기존 22시 운영시간 제한에서 24시로 제한이 완화되고,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 및 현장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최대 250명(49명 + 접종완료자 201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그 밖에 숙박시설은 전 객실 3/4만 운영(3단계 기준)이 가능했지만 18일부터 객실 운영제한이 해제되며,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나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0%까지 확대된다.

김철수 속초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하여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