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시네마,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상영
평창시네마,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상영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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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술의전당(SAC)에서 공연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고화질로 영상화해 상영하는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이 26일 HAPP700 평창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상영할 ‘춘향탈옥’은 로맨틱 코미디 오페라로 우리나라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로맨틱 가이로 변신한 변사또, 춘향을 사랑할 줄만 알고 머리가 나빠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이몽룡, 이몽룡을 찾아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해결하는 성춘향이 주인공이며, 옥에 갇힌 춘향이 몽룡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몽룡을 찾아 나선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줄거리다.

해당 공연은 HAPPY700 평창시네마 2관에서 26일(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2회 약 90분간 상영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전화접수(033-334-7053) 혹은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