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노인복지관, 어르신과 문해교사가 함께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나들이
봉화군노인복지관, 어르신과 문해교사가 함께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나들이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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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대표 이광일)에서 위탁운영하는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성인문해교육사업의 참여 어르신 32명과 문해교사 12명이 가을을 맞이하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들이를 떠났다.

찾아가는 어르신 성인문해교육사업의 가을 나들이 활동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평소 교실에서만 한글수업을 진행하였던 어르신과 문해교사들에게 일상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문해교사가 직접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를 진행함으로 더욱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가을의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여가 시간을 즐겼다.

김모 어르신은 “이렇게 아름다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우리 봉화군에 생겨서 참 기쁩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요즘, 우리 선생님(문해교사)와 함께 이렇게 나들이를 나오게 되어 참 고맙고 행복합니다”고 말했다.

신세환 관장은 “교실을 벗어나 어르신과 문해교사가 함께 가을단풍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기회를 제공해 드려 기쁩니다. 앞으로도 배움의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