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수산 특산품 한마당”개최
강원도・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수산 특산품 한마당”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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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 수협 + 백화점」간 “강원 수산물 상생마켓” 첫 구축 추진

동해안 청정 수산물 우수성과 20% 할인을 통한 재고물량 완판계획

11. 3.(수)부터 11. 7.(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개최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오는 11. 3.(수)부터 개장식을 시작으로 11. 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지하 1층)에서 강원도와 롯데백화점이 함께하는 “강원 수산 특산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에서 주최하고 도내 수협과 (사)강원수산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롯데백화점에서 동해안 청정 바다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도내 어업인단체(1개소)와 4개 수협이 참가하여 수산물(2종/붉은대게, 문어)과 가공제품(33종)을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을 통한 수산물 구매가 급감함에 따라, 도내 어업인이 잡아온 수산물은 제값을 받지 못하고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수협은 재고물량 누적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장기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수도권 고객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판매 구축을 위해 “롯데백화점과 상생마켓”을 추진하면서 기존의 농・축산물 판매행사를 수산물로 구성한 첫 행사 이미지 개선에 주력해 나가면서, 입점수수료도 파격적으로 인하(통상 매출액의 15~18% → 10%)한 협상으로 진행하여 그간 도내 수협들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고물량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산 특산품 판매는 국민 대다수가 선호하는 “붉은대게와 문어”를 행사 이벤트 상품으로 구성하고, 수산물 가공제품 전 품목(33종)은 수협 현지 판매 가격 대비 20% 할인하면서 가공제품 5만원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이벤트 상품인 붉은대게 자숙(3마리/마리당 300g내외)과 문어 자숙(2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본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복수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개장식(11.3, 15:00)에 참석하여,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공제품 5만원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사은품 나눠주기 등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한 수협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강원도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어업인과 수협들에게 경제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길 되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동해안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과의 상생마켓 행사” 확대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