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영월군,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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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11월 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제35조에 따라 2005년도부터 실시 된 안전한국훈련은 현장훈련을 포함하여 진행하였지만,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2020년에는 비대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여 훈련을 미실시하였고, 2021년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훈련을 제외한 토론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군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진발생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으로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재난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을 결정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 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반과 영월소방서, 영월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영월지사 등 유관기관과 영월읍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의 임무·역할 체계를 확인하며, 협업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관내에 위치한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전기, 소방, 건축, 가스 등 분야별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점검과, 영월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등 지진대피 교육을 실시한다.

영월군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에는 훈련을 미실시하였지만, 최소한의 재난대비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며, 금번 훈련으로 재난발생 시 영월군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반의 임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훈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