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방역수칙 준수 모범사례 질병관리청 카드뉴스 선정
평창군 방역수칙 준수 모범사례 질병관리청 카드뉴스 선정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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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지난 2020년부터 만2년 가까이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쉼 없이 최선을 다해왔다.

지난 7일 기준 관내 코로나19 감염증 진단검사 55,645건(인구대비 136%), 확진자 235명, 자가격리자 3,459명(무단이탈자 수사기관 고발조치 6명), 능동 및 수동감시자 2,472명, 재택치료자 6명, 타 지역 확진자 관내 방문 동선 역학조사 440명 등을 관리해오고 있다.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지역특성상 타지역 확진자의 방문도 많았으며, 자가격리를 위해 평창에 머무는 이들도 많았다. 스키시즌방 이용자 및 리조트 관계자 확진 등이 일례이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체방역활동 및 확진자 발생 시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었는데, 대관령면 주민 전수검사, 진부면 주민 전수검사, 관내 스키장 종사자 전수검사, 방림5리 주민 전수검사, 방림2리 주민 전수검사, 관내학교 학생 및 교직원 전수검사, 노인요양원 입소자 및 직원 전수검사 등의 조치로 여러 우려스러운 상황에서도 지역 내 대규모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지난 5월 강원도내 외국인근로자 감염 첫 사례로 방림2리에서 외국인근로자 감염이 발생했는데, 확진 즉시 보건의료원은 마을이장과 공조하여 현장 임시검사소 설치, 주민 전수검사 실시, 외국인 자가격리자 이탈방지를 위한 경찰과의 순찰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였으며, 외국인 자가격리 기간 중 보건의료원 직원은 매일 현장방문 관리로 추가 감염 차단을 이루어내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8월 알펜시아 용역사 직원 감염 발생 시에는 알펜시아 직원 전원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직원식당 칸막이 설치, 1회당 직원식당 이용 인원 조정, 직원 방역 사각지대(휴게공간) 관리 등의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예방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질병관리청에서 선정한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우수사례 3건 중 평창군이 2건이나 선정되었다.

평창군수는 “오랜 보건관계 공무원의 재직시설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주민의 건강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 대응하겠다.”며, “불편함이 있으시겠지만 나와 내 가족 이웃을 지키는 마음으로 개인방역수칙 준수(마스크 착용의 생활화, 주기적 환기 및 소독, 감기증상 있을시 즉시 코로나19 검사 받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