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선박 화재시 구명설비 등 안전설비 시연
동해해수청, 선박 화재시 구명설비 등 안전설비 시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11월 10일 동해항에서 예선 및 항만공사 참여 선박의 선원 및 선사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는「선박 안전설비 시연·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동 훈련은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해양 종사자의 안전교육 실효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선박 선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소화 및 구명설비 등의 안전장비 작동과 화재진압이 실패한 경우를 대비한 퇴선 및 인명구조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장비인 구명뗏목, 팽창식구명조끼 및 조난 신호장비(신호홍염, 자기발연부신호 등)를 실습해 봄으로써 비상상황 시 종사자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김진식)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박에서의 비상상황 대비 현장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