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개방형 실전문제해결 K-특공대 연구단(단장 송동섭)은 11월 11일(목)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2021 강원대학교 X-Corps 리서치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현장 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이하 X-Corps 사업)을 바탕으로 강원대학교 K-특공대 연구단 소속 32개 팀 학생을 비롯하여 산업체 멘토, 지도교수, 외부 평가위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에서는 강원대학교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관한 3대 지정주제(바이오/의료기기, 신소재/에너지, ICT)와 더불어 4차산업 및 지역연계 문제 해결과 관련한 주제로 연구한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 축사에 참여한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활동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대변혁의 시대 속에서 매일 새로운 기술이 발표되고 새로운 산업 분야가 탄생하는 가운데 급격한 사회변화와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창의·융합적인 사고 역량을 가진 이공계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심사 결과, 대상(총장상) 1팀을 포함한 총 2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이밖에 우수멘토 1인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GAIA팀은 ‘항내 정온도 관측용 리사이클링 기반 GNSS 플로팅 프로토타입 개발’이란 주제로 폐플라스틱 폐기물 리사이클링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여 해양분야 모니터링 기술의 경제가치 증진에 이바지하며 항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량적 관측자료 제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받은 공익IT의 손화수 부장은 ‘완제품과 유효성분의 동일효과를 검증하는 원스톱-효능시스템과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주제로 한 원스톱-효능시스템팀의 산업체 멘토로서, 성실하고 전문적인 지도 활동으로 연구과제 진행 중 연구팀이 직면한 문제 해결은 물론 연구팀 창업을 위한 제품 개발에 산업체 선배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4개 팀(대상 및 금상)은 11월 26일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전국 X-Corps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얻는다. ‘전국 X-Corps 경진대회’는 총 25개 대학, 730개 연구팀 중 강원대학교 교내 페스티벌에서 우수연구팀으로 선정된 4팀을 포함하여 각 대학별 최고의 우수연구팀 73팀이 모여 성과 경진을 펼치는 대회이다. 강원대학교 개방형 실전문제해결 K-특공대 연구단은 2018년도 및 2019년도에는 대상, 2020년도에는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X-Corps 사업은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X-mind)를 창출하는 이공계 대학 연구팀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 중심으로 다학제적 연구팀의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강원대학교는 5년간 2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약 9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