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교회 봉사단 어르신들에 이·미용 봉사 펼쳐
(강원/ATN뉴스) 신천지 동해 교회 자원 봉사단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지난 25일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 ‘즐거운 구슬 땀 한 방울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신천지 자원 봉사단 22명은 동해시 삼화동에 위치한 김모 어르신의 농가를 찾아 궂은 날씨로 수확이 늦어진 고구마 밭의 비닐 제거 작업과 함께 고구마, 조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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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84) 어르신은 “늙은이 둘이서 몇 날 며칠 걸릴 일을 신천지 자원 봉사단에서 도와주니 무사히 수확 할 수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서 항상 성실하고 즐겁게 일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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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모(79, 여) 어르신은 “계속된 궂은 날씨 때문에 수확도 못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신천지 봉사단 덕분에 올해 농사도 망치치 않고 무사히 수확 할 수 있었다”며 “젊은 사람들이 해 보지 않은 일이라 힘들 텐데 즐겁게 일해주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 자원봉 사자는 “내 일하기에 바쁜 사회 속에서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어르신들께 자녀된 도리로 도움을 드리러 왔다”며 “봉사자들의 작은 손길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어 드리고,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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