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개최
영주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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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김장 김치 5000포기 나눔

영주시새마을회(회장 홍수성)는 이달 17일부터 이틀간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회장 우찬우), 영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김장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공동경작한 배추와 무를 사용해 재료 공급부터 가공까지 봉사자들의 정성이 빠짐없이 들어간 영주시새마을회의 겨울맞이 대규모 연례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주시새마을회 외에도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훈련원, 건강보험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여러 유관 기관 단체도 한마음으로 참여해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김장에 참여한 200여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배추 5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갔으며, 포장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수성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작년에 비해 1000포기 더 많은 김장을 담갔으니 온정으로 버무린 새마을 김치를 보다 많은 분들이 드시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한뜻으로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방역의식이 느슨해지기 쉬운 연말연시 분위기에도 꼭 방역수칙을 지켜 안전한 봉사활동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