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임계역사문화탐방 중심 장찬광장 조성 사업 완료
정선군, 임계역사문화탐방 중심 장찬광장 조성 사업 완료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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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에서는 임계지역의 역사탐방 중심역할을 담당할 임계 장찬광장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임계 장찬광장 조성사업은 임계면 중심 시가지와 연계한 문화쉼터 공간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인 장찬성과 문화를 융복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즐길거리·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한 장찬광장 조성사업은 38억 9,700만 원을 투입해 31,457㎡ 규모에 공원, 잔디광장, 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찬광장은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힐링 쉼터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임계지역의 문화, 환경, 먹거리, 축제 등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 중심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임계 시가지와 장찬성을 연결하는 인도교 개설 공사를 마무리 했으며,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폭 4m, 길이 100m 규모의 인도교는 지역의 대표적 시설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디자인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생활편의를 장찬성을 찾는 탐방객들에게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발 630m의 구릉에 위치한 임계면 송계리 앞산 능선에 축조된 장찬성은 강릉·동해지역으로부터 정선으로 넘어오는 길목인 삽당령과 백복령이 한눈에 보이는 전략적 요충지로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으로 삼국시대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창찬성에는 2개의 트레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으며, 10km 코스는 임계사통팔달시장→징검다리→장찬성 등산로 입구→장찬성→장찬광장→임계사통팔달시장까지 이며, 5km 코스는 임계사통팔달시장→징검다리→마을길→장찬성→장찬광장→임계사통팔달시장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