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송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 22일부터 한시적으로 송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어 소비 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송어 양식어가 및 송어횟집을 돕는 한편 평창송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창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 주관으로 진행된다.
평창에서 생산되는 송어를 취급하는 송어횟집과 연계해 할인쿠폰 3,000매(6,000인분)를 발행해 배포하며, 행사는 쿠폰 소진 시까지 추진하고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송어회 2인분(35,000원) 이상 주문하면 10,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송어회를 현장에서 먹거나 포장할 수 있으며, 횟집에서 배부하는 할인쿠폰에 소비자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기재하고 카드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윤철 농업축산과 과장은 “송어의 고장 평창송어 홍보와 소비촉진으로 양식 어가의 경영난 해소와 요식업소의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