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화 테마파크 조성’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평창군, ‘평화 테마파크 조성’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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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관계공무원 및 용역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 테마파크 조성”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사업으로 3년간 공한지로 남아있던 올림픽플라자 부지에 기념공원과 콘텐츠 융합 체험시설이 포함된 평창평화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 설계공모를 실시해 10월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크레파스, 고을건축사사무소, ㈜조경설계비욘드가 공동 참여한 설계안이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달 10일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7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2023년 7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평화 테마파크는 평창올림픽 시상대 모양을 모티브로 한 평창평화센터와 기념광장, 메모리얼언덕, 테라스가든, 화합의 마당 등을 조성해 체험시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전통문화관과 휴전의벽, 평화의 벽·통합의 문 등 올림픽 당시 설치된 기존 시설들도 활용하여 올림픽 당시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문화·역사·올림픽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조성을 통해 평창 대표 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올림픽정신과 평화유산을 지속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