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공중목욕탕 의식 잃은 80대 노인 구해
(미담) 공중목욕탕 의식 잃은 80대 노인 구해
  • 편집국
  • 승인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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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ATN뉴스)휴무일 공중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 신속한 응급 조치로 목숨 구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제7지구대 경장 김성기는 지난10월 27일 (월) 오후 2시 20분쯤 전 일 야간 근무를 마치고,경기도 여주시 소재 s사우나에서 샤워를 하던 중, 주변에서 누군가가 외치는 사우나실에 노인이 쓰러졌다는 소리를 듣고 신속하게 달려가 확인해 보니,80대 남성 노인분이 보호자 없이 홀로 목욕탕을 찾았다가 사우나실내에서 손과 발이 오그라든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목욕탕 관리자에게 119에 신고할 것을 요청, 상승된 체온을 낮추기 위해 신속히 부축하여 시원한 휴게실 평상으로 옮겨 눕힌 후,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며,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적절한 응급 조치를 했고, 김모씨(81,남)는곧바로 도착한 119에 인계된 후 여주고려병원으로 후송, 열사병 증세로 치료를 받은 후, 저녁에 무사히 귀가했으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을 당시 누구 하나 나서지 않는 상황에서침착하게 응급 조치하여 위급한 생명을 구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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