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순조’
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 ‘순조’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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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기준 약 74% 완료…전년비 건조벼 ‘특등’ 비율 3% 증가

오는 26일 당초 계획물량 전체 매입 완료 예정

영주시는 24일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물량은 전년도매입실적 6만7770포 대비 3280포(4.8%) 증가한 7만1050포대(40kg조곡 기준)이다.

시는 산물벼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11일부터 관내 정부양곡창고에 보관되는 건조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건조벼 매입실적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23,433포(계획대비 55.7%)으로 △특등 6.1% △1등 83.7% △2등 9.3%로 전년도 건조벼 매입 실적과 대비해 특등 비율이 3% 증가하고 1등과 2등은 각각 1.5%, 1.3% 감소하는 등 순조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

건조벼는 특히 농가 편의에 맞춰 대형포대(800kg 톤백) 외에 소형포대(40kg 포대)를 구분해 매입하고 있으며, 오는 26일 당초 계획물량 전체를 매입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은 30천원(40kg 조곡 기준)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연말까지 산지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식량안보와 농가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적극 협조해 주신 농업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남은 일정 동안 수매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리며, 수분함량(13-15%) 준수 등 건조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