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주공1단지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재건축 ‘활성화’
강릉 포남주공1단지 정비구역 지정에 따른 재건축 ‘활성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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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 포남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따라 해당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강릉시 포남동 1065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남주공1단지 아파트는 1981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2011년 안전진단 실시 결과 D등급을 판정받아 재건축이 추진되었으며, 주민제안 신청 이후 주민공람공고, 강릉시의회 의견청취 및 강릉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11월 10일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되었다.

이번 정비구역(면적: 28,901㎡) 지정을 통해 포남주공1단지는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90% 이하, 최고높이 80m(최고층수 23층 이하)로 약 821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될 계획이며, 향후 추진위 승인과 조합 설립 등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동은 주택과장은 “이번 포남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의 결정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도시미관 향상 및 내구연한 증대를 위한 재건축 사업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