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장재석)는 2021년 ‘하반기 쉼터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혜윰6기”는 치매예방, 치매증상 악화방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신체활동, 인지활동, 일상생활활동, 취미활동, 사회참여활동으로 구성된 전문적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평창군치매안심센터와 대관령보건지소(분소)에서 각각 주2회 3시간 동안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부면의 한 어르신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날만 기다리며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어렸을 적에 못한 공부를 이제야 하니 참 재밌다. 기억이 깜빡깜빡해서 생활에서 실수가 많아져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답답했는데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쉼터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 많은 대상자분들이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 및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22년에도 평창군내에 거주하며, 치매진단을 받았으나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내용과 같은 사업을 다시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 신청을 원할 시 유선(033-330-4900~12)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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