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모던 밴드 EAA의 “콘서트 회상” 27일 개최
감성 모던 밴드 EAA의 “콘서트 회상” 27일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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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이 고향인 멤버로 구성된 감성 모던밴드 EAA(Eternal Anti aging)의 세 번째 정기 콘서트가 오는 2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다.

밴드 EAA는 Vocal(신명희․곽성환․남진), Bass(이규원), Drum(민병현), Keyboard(김현옥), Piano(남진), Electric Guitar(유재돈), Acoustic Guitar(최상덕)로 구성된 8인조 밴드이며,

정선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고향인 정선에서 보내고, 생업을 위하여 서울, 인천, 원주 등 전국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1~2회 고향인 정선에서 모여 올드팝, 얼터너티브락, 발라드, 모던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밴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정기 공연에서는 “회상”이라는 타이틀로 1992년 영화 보디가드 주제곡인 “I will always love you(휘트니 휴스턴)”, 7~80년대 그룹사운드 느낌의 “꽃비(YB)”, 1997년 발표된 모던팝 “Torn(나탈리 임브루글리아)”, 1942년 발매된 프랑스 고전 재즈곡을 일본의 보사노바 아티스트가 리매이크한 “I wish you love(Lisa Ono)” 등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감성에 젖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콘서트 회상” 기획자인 EAA 리더 최상덕씨는 코로나 팬데믹이 수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많은 문화예술 활동이 축소 또는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다며, 아마추어 멤버로 구성된 밴드이지만 깊어가는 겨울밤 옛 추억과 향수에 젖을 수 있는 품격있는 공연을 지역주민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작은 공연이지만 이번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공연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