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 12월 3일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프로그램 공개
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 12월 3일 영화제 개최를 앞두고 프로그램 공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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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개막하는 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이 올해의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햇시네마페스티벌은 강원도 내에서 만들어진 영화를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제이다. 올해는 총 30편의 작품이 접수가 되었으며, 총 15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햇시네마페스티벌은 처음으로 대구, 광주, 전북 등 강원 외 지역에서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초청부문을 선보인다. 박찬우 감독의 <국가유공자>(2021)를 비롯 6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역영화 네트워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 또한 마련된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영화 네트워크 포럼'은 서울 중심의 영화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들과 각 지역의 영화 제작 및 상영 환경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의 진행은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이마리오 대표가 맡으며,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감정원 사무국장, 전북독립영화협회 박영완 대표, 강원독립영화협회 박주환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다. 12월 4일 11시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진행되며, 지역 영화 환경에 관심이 있다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2021 강원영화제 햇시네마페스티벌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개최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햇시네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