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장천, 어류 산란장소로 복원…사업 차질 없이 진행
춘천 마장천, 어류 산란장소로 복원…사업 차질 없이 진행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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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차분 최근 착공, 2023년 준공 예정

- 전체 사업 구간 1.4㎞ 중 1차분 600m 공사 진행…2차분 구간 토지 매입 동시 추진

춘천시 마장천을 어류의 산란장소로 만들고 습지 식생을 복원하는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차분 공사가 최근 착공됐다고 밝혔다. 1차분 공사는 전체 공사 기간 1.4㎞ 중 약 600m 가량이다.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전체 구간은 우두동 두미르 아파트~사농동 752번지 일대며 총사업비 250억원이다. 1차분 공사 착공과 함께 시정부는 2차분 구간에 대한 토지 매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차분 공사 구간 토지 매입 대상은 35필지며, 현재 10필지에 대한 매입은 완료했다. 내년에도 예산에 따라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마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생태 기능이 저하된 도심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하천과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하천을 친자연형 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생태탐방로 설치는 물론 유지용수 공급으로 최대한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한다.

의암호에서 올라오는 잉어 등 어류에게 산란장소를 제공하고 생태저류지 식생 복원 및 정화식물이 식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