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엉터리 진폐장애판정 피해자 구제대책 촉구한다!
(논평) 엉터리 진폐장애판정 피해자 구제대책 촉구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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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에 진폐장애판정 피해자들의 시위와 절규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의 1등 공신들이 이제는 국가로부터 버림받는 지경에 이르러 탄식이 절로 나온다.

근로복지공단의 ‘진폐장애판정’이 병원 의사의 소견서를 무시하고 판정되어 진폐 재해자들을 두 번, 세 번 울리고 있다.

정밀검사에서 진폐 확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진폐심사위원회’는 진폐환자들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어 생명권 위협까지 내몰리고 있는 심각한 실정이다.

환자를 면담하고 진료를 통해 결정한 의사들의 의료 판단을 믿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심사위원회와 근로복지공단은 그 사유를 진실하게 밝힐 것을 촉구한다.

진폐환자들에게 최소한의 장애등급 판정을 통한 막대한 진료비, 진폐기초연금은 이들에겐 생명줄과 같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직면한 자랑스러운 산업역군들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진폐심사위원회와 근로복지공단은 이참에 전면 개혁하여 신뢰를 회복하기를 촉구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진폐환자분들이 하루속히 정당한 진료를 받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강원도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진폐의증환자라고 이름 붙여진 억울한 71명이 반드시 구제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