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간선임도 신설·보수 및 봉화산 등산로 정비 완료
양구군, 간선임도 신설·보수 및 봉화산 등산로 정비 완료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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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면 원리 간선임도 1.41㎞ 신설,

양구읍 한전리 임도 90m 보수, 봉화산 등산로 약 10㎞ 정비 완료

최근 양구군은 간선임도 신설 및 보수 사업과 봉화산 등산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신설된 간선임도는 국토정중앙면 원리에 위치한 1.41㎞ 구간이다.

양구구은 이 구간에 국비 3억1400만 원과 군비 9400만 원 등 총 4억48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 최근 완공했다. 신설된 간선임도에는 배수관이 매설되고, 큰돌메 쌓기와 큰돌찰 붙임, 사각 돌망태 옹벽, 원형 돌망태 등이 시공됐으며, 초류종자가 파종되고 전나무도 식재됐다.

양구군은 앞으로 산림청의 중장기 임도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해 원리에서 명곶리를 지나 양구읍 석현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한전리에 위치한 임도에 대한 보수작업도 최근 마무리됐다.

양구군은 이 구간 90m에 대한 보수공사를 지난달 착공해 1500만 원을 들여 콘크리트로 포장을 완료했다.이밖에 봉화산 등산로 정비 사업도 완료됐다.

양구군은 국토정중앙면 구암리와 도촌리 일원 봉화산의 약 10㎞에 달하는 등산로에 지난 5월부터 군비 5600만 원 등 총 1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목제 편책, 나무계단 및 돌계단, 안전로프, 횡배수로 등이 정비됐고, 종합안내판과 훼손된 안내표지판 등이 교체됐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재해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임도를 조성해 산림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임도 신설 및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며 “원리에서 명곶리를 지나 석현리까지 이어지는 임도는 소양호를 바로 옆에 두는 훌륭한 경관을 갖는 구간이어서 향후 개설되면 훌륭한 산림 레포츠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